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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편익·안전 분야 등 20개 부처에 총 246명 인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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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특송통관국 신설…부산솔로몬파크 설치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인천세관에 특송화물 처리를 전담하는 특송통관국이 신설되고 현장인력 7명이 투입된다. 또 법무부에 부산솔로몬로파크가 설치되고 운영인력 9명이 보강된다. 이들을 포함해 올해 20개 정부부처에 246명의 인력이 보강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는 20개 부처 직제 등 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원 보강은 정부 각 부처가 매년 정원의 약 1%를 감축해 이를 신규수요에 재배치하는 통합정원 감축인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번 직제 개편은 특송화물 통관처리 개선, 화학물질 안전관리, 청년창업 활성화 등 국민 편익과 안전 강화,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현장 인력 보강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국민편익 증진 분야에서 법무부, 관세청 등 7개 부처 47명, 국민안전 분야에서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13개 부처 94명, 경제활성화 분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8개 부처 39명 등을 보강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10년 사이에 약 4배 규모로 증가한 해외직구 열풍으로 디에이치엘(DHL), 페덱스(Fedex) 등 특송화물이 급증함에따라 인천세관에 특송화물 처리를 전담하는 특송통관국이 신설되고 현장인력 7명이 투입된다.


또 오는 5월 개장하는 법무부의 부산솔로몬로파크에는 운영인력 9명이 보강된다. 솔로몬로파크는 어린이·청소년들이 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법질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용 법교육 시설로 2008년 개장한 대전로파크에 이어 두번째다.


정부는 현장 안전관리 인력으로 7개 지방환경청에 화학물질 및 사업장 안전관리 조사·감독인력 7명을 보강하고 지능화·흉포화되는 범죄 및 각종 재난, 사고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인력 26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정거래위원회에는 글로벌 정보통신(ICT) 및 외국제약사의 독과점 행위 감시를 전담하는 인력 2명이 보강되고 중소기업청에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담인력 2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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