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문화·환경 등 교류 협력 논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해 9월 부임한 후 처음으로 광주시를 방문한 안느 회그룬드 주한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 스웨덴 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윤 시장은 “광주는 뛰어난 문화도시이면서 한국의 민주화를 이끈 인권·평화의 도시다”라고 소개하고 광주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에너지·문화(국립아시아문화전당)산업에 대한 스웨덴 대사관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안느 회그룬드 대사는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스웨덴영화제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올해 열리는 스웨덴영화제에 대한 광주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스웨덴 출신 예술사학자 마리아 린드가 선정되는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스웨덴과 광주시 간 교류가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면담에 앞서 이날 오전 광주·전남 지역에 최초로 설치된 스웨덴 명예영사관(동신대학교 내)을 방문한 안느 회그룬드 대사는 오후에는 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극장을 방문하고 23일 서울로 올라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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