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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설화 발굴 통해 옐로우시티 기원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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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 발굴 조사용역 추진… 옐로우시티 장성 정체성 확립 기대


[아시아경제 문승용]전국 최초로 색(色)마케팅을 펼치며 ‘옐로우시티’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있는 장성군이 이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눈길을 끈다.

22일 군에 따르면 사라져가고 있는 설화를 발굴·보존하고 이를 통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설화 발굴 조사용역을 실시한다.


이번사업은 총 1억20,0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11개 읍·면에 숨겨진 설화(신화, 전설, 민담)를 조사 해 발굴하고 책자, 영상물 등의 결과물을 제작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주요 역점시책인 옐로우시티의 근원이 되는 황룡강의 전설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옐로우시티 장성의 정체성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더불어 설화 발굴 조사가 완료되면 황룡강 인근과 옐로우시티 주요지점에 대한 고유 이미지 구축은 물론, 지역특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군 곳곳에 전해지는 구전설화의 명맥을 이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후손들이 설화에 녹아있는 삶의 지혜와 교훈을 배우고 이해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수집과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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