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위아가 디젤엔진 투자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2일 오전 9시44분 현재 현대위아는 전 거래일 대비 7.62%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서산 오토밸리 내 다기종 디젤엔진공장 신설을 위해 265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현대위아에 대해 디젤엔진 공장 신설로 2018년까지 성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최근 수요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서산 오토밸리 내에 디젤엔진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며 "투자가 끝나면 올해 매출 대비 약 7~9% 수준(6000~8000억원)의 대규모 신규 매출원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오는 2분기부터는 서산·멕시코 엔진 공장이 가동을 시작해 2018년까지 성장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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