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대위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800억원, 영업이익은 2% 오른 1264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주요 원인은 매출 이연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이라며 "엔진 공급점유율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모터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구동시스템 사업도 내년 말부터 시작된다는 점도 현재 밸류에이션 저평가 국면이라고 판단하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