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당내 논란이 되고 있는 우선추천제와 단수추천제에 대해 "아직 확정을 못 지었다. 전체 논의 뒤 우선추천지역과 단수추천지역, 또 집중 심사할 사람 등을 대략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0대 총선 공천 신청자 이틀째 면접 뒤 브리핑을 통해 "부적격자도 아직 진도가 안나갔다. 빨리 속도를 내야 하고 그와 관계되는 자료수집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이 동시에 병행 되니 참으로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면접이 후보자 압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통합심사 할 때 대충 감을 잡아 굵직한 경우만 쳐내는 것"이라며 "이번에는 디테일하게 들어가는 것이고 이것만 가지고 안되겠다 하는 것은 집중심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우선추천 지역과 관련 청년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넣는게 맞다고 본다"며 "청년은 40세 이하"라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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