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안방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대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21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하나은행과 홈경기에서 96-69로 크게 이겼다. 이미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우리은행은 시즌 첫 연패 위기도 털어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용인 삼성생명에 67-71로 져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할 뻔했다.
그러나 초반부터 하나은행을 몰아붙이며 27점 차 승리를 따냈다. 하나은행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3패로 우위를 지켰다. 쉐키나 스트릭렌이 21점 8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임영희도 19점을 보탰다.
하나은행은 연승 행진을 여섯 경기에서 마감했으나 18승13패로 순위는 2위를 지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