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학생 마케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의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 마케팅 실무 역량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료식을 마친 2기 참가자 100명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18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미래 마케팅 전문가를 위한 전문성 함양'을 주제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20대 라이프 스타일을 테마로 트렌드 리서치를 수행했으며 현대차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자동차 산업 현안을 주제로 직접 소통하면서 마케팅 실전 감각을 익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H-마케팅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참가자들에게 임직원의 생생한 마케팅 강의·현업 체험 외에도 최우수 팀에게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해외탐방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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