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낙상예방 프로그램 운동 인기

중랑구보건소,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실내 운동 프로그램 시행

실내 프로그램 운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나진구 구청장)는 지난달 시작해 3월까지 어르신들 낙상예방 과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실내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실내운동프로그램은 중랑구보건소 전문 강사 도움을 받아 바르게 걷기를 통한 하지근력 강화운동과 세라밴드를 이용한 상지근력 강화운동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시행 전·후 비교평가를 위해 사전에 어르신들 평형성, 유연성, 근력, 심폐지구력 등 체력 측정이 선행된다.

구는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50명 대상으로 겨울철 빙판길로 인해 증가하는 낙상사고예방과 노화로 인해 골격근량 및 근력이 감소돼 나타날 수 있는 비만, 골절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실내운동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구는 4월부터 실내운동으로 기초를 다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야외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걷기 동아리와 연계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시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낙상사고가 예방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노인분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