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음악·공연 콘텐츠 소개하는 '뮤직판' 신설

아이돌 최신음악부터 인디 뮤지션 명곡까지
공연정보, 음악칼럼, 공연후기 등 소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NAVER)가 모바일 주제판에 다양한 뮤지션의 음악과 공연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뮤직판'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바일 네이버 뮤직판은 뮤지션들의 음악과 공연정보, 음악칼럼 등을 싣는다. 뮤지션과 기획사들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숨겨진 음악이나 공연 정보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판에서는 아이돌의 최신 음악부터 인디 뮤지션의 숨겨진 명곡 등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브이앱 등 뮤지션들의 공연 생중계부터 전문필진들이 제공하는 음악 칼럼, 일반 이용자들의 공연 후기들도 만날 수 있따

모바일 네이버 뮤직판에서는 '밸리 록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을 19일 오전 11시 생중계로 최초 공개한다. 2월 마지막 주에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프리콘서트의 라인업과 초대 이벤트도 공개할 예정이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그린플러그드 서울' 등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의 소개와 더불어 공연 소개, 각종 프로모션 등도 계속해서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오픈한 '책문화판'은 도서, 뮤지컬, 연극, 전시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소형출판사나 대학로 소극장 등이 책문화판을 이용자들과의 소통창구이자 마케팅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다. 관련 업계들과의 협업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유승재 네이버 이사는 "책·문화판이 관련 업계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듯 뮤직판 역시 아이돌, 인디 뮤지션, 소규모 음반제작사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하며 보다 깊이있고, 다양한 음악, 공연 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