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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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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 발간 전남도민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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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원봉사센터, 도민 자원봉사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준)가 자원봉사와 기부활동의 사회적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남도민의 자원봉사와 기부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도민의 자원봉사 및 기부활동 실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자원봉사와 기부의 개념 ▲국내외 정책 동향 및 현황 ▲자원봉사 및 기부 실태 등 체계적 분석을 통해 현실적 정책제언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전남도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자는 40대의 참여도(26.6%)가 전반적으로 높았고, 50대와 60대의 활동시간(1회 활동시간 3~4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봉사 참여 동기는 지인 권유에 의해서(25.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내가 받은 혜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17.6%), 여가시간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15.1%),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자원봉사활동을 중단한 이유는 전반적으로 시간이 없어서(57.0%), 능력이나 적성에 맞지 않아서(11.6%), 생각했던 것보다 보람을 느낄 수 없어서(9.7%) 등으로 응답해 자신의 봉사활동을 통해 타인의 삶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 기여하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96.5%가 지속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책임감이 여성은 자부심이 지속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파악됐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보상 내용에 대해 감사·안부인사, 기념품·활동복·수첩 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실태보고서에 전남도민의 나눔활동 실태 파악 결과를 근거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며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 자원봉사 참여율을 한 단계 높이고 참여한 사람들이 중도에 그만 두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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