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모집한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무려 442편이 접수됐다.
경기꿈의학교는 도내 초ㆍ중ㆍ고 재학생 및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1년간 진행된다. 교사와 학부모, 비영리단체, 시ㆍ군 지자체 등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꿈의학교 운영 형태는 크게 ▲방과후 및 계절형 경기꿈의학교 ▲심화형 경기꿈의학교 ▲방과후 경기직업꿈의학교로 나뉜다.
방과후 및 계절형 경기꿈의학교는 방과후 시간과 방학기간에 운영된다. 심화형 경기꿈의학교는 오케스트라와 뮤지컬의 심화과정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 각 1개교 씩 운영된다. 방과후 경기꿈의직업학교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 지역사회 단체, 기업체가 협력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19일 "학생이 찾아가는 2016 경기꿈의학교 공모에 442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442편을 대상으로 심사선정위원회를 조직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앞서 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은 지난 1월29일 경기꿈의학교 사업 공고를 내고 경기남부와 북부를 대상으로 2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기만 경기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장은 "작년에 운영됐던 경기꿈의학교를 더욱 발전시켜 올해는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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