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에 'SK텔레콤 전용관'을 추가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 전용관'은 5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band데이터 51, LTE 52) 이상에 가입한 SK텔레콤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최신 영화, TV예능, 미국드라마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19일 서비스 오픈 이후, 정기적으로 최신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와 미국드라마는 매월, TV예능은 방송 당일 업데이트 된다.
SK텔레콤은 2월 서비스 오픈을 맞아, 영화 '사도', '대호', '셜록 유령신부' 등 총 18편, TV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비정상회담', '슈가맨' 등 총 4편, 미드 '캐슬', '그레이 아나토미' 등 총 4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용관 콘텐츠들은 현재 다른 채널을 통해 감상하려면 대부분 유료인 최신작들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프리미엄 고객 전용 앱 'T 프리미엄 플러스'를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고객도 앱 내 'VOD+' 메뉴를 통해 접속하면 SK텔레콤 전용관 서비스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원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무료 콘텐츠가 아닌 차별화된 최신 인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미디어 족'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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