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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美증시·유가 강세 덕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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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18일(현지시간) 일본 증식도 큰폭으로 올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 오른 1만6196.80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11.20으로 마무리돼 전거래일 대비 2.25% 급등했다.

금일 재무성이 공개한 1월 수입 지표는 좋지 않았다. 1월 무역수지는 6459억엔 적자를 기록했으며 특히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블룸버그는 수출 감소폭이 2009년 이후 가장 크다고 전했다.


하지만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1%대 급등 흐름을 보인데다 국제유가도 급등 흐름을 이어가면서 투자심리는 매수에 쏠린 시장 흐름이 나타났다. 닛케이225 지수가 지난주에만 11% 넘게 폭락한만큼 반발 매수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펙스 홀딩스가 6.09% 급등했다.


도시바도 3.54% 올랐다. 교도통신은 도시바가 터키의 가전업체 아르셀릭과 백색가전 사업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2.78% 하락했던 도요타 자동차도 1.71% 반등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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