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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홍용표는 '양치기장관'…자진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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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홍용표는 '양치기장관'…자진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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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연일 말 바꾸기, 거짓말, 발뺌, 잡아떼기로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비겁하고 무능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자진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기준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누가 양치기장관의 말을 믿겠는가"라며 이같이 논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17일, 홍용표 장관은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전용 문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또 다시 국민들을 농락했다"면서 "일국의 장관이 아무 근거자료도 없이 국론분열의 혼란을 초래하더니, 이제는 대국민 묵비권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우리 국민들은 경제무능과 안보불안에 지칠 대로 지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김 원내대변인은 이날 진행되는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 관련, "우리 당 의원들은 모두 통일부장관을 상대로 개성공단 핵개발 자금전용 증거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출처와 인지 시점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 경제와 보건, 안전 등 내치의 무능을 드러낸 박근혜 정부는 집권 4년차에 외교·안보 등 외치마저 무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지난 연말 굴욕적인 위안부협상에 이어, 개성공단 전면중단, 사드배치 논의 등 대일·대북·대중·대러시아 통일외교안보정책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에 교문위 김태년 의원은 누리과정 공약 파기에 대한 책임 추궁과 누리과정의 법적책임 소재 규명을, 미방위 최민희 의원은 MBC 녹취록 관련 방통위 조치 촉구와 방석호 아리랑TV 전 사장의 초호화 해외출장에 대해 집중 질문할 계획"이라며 "국방위 김광진 의원은 검증되지 않은 사드 도입 문제와 개성공단 폐쇄 조치로 인한 피해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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