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아이센스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는 기업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센스는 올해 예상 실적으로 연결 매출액이 27.6% 증가한 1300억원, 영업이익이 25% 늘어난 270억원, 영업이익률 20.8%를 제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역별로 아시아 376억원(+39.3%), 북중미 316억원(+24.9%), 한국 234억원(+15.8%), 유럽 164억원(+3.1%), 아프리카 및 중동 35억원(+20.7%), 남미 41억원(+64.0%), 오세아니아 34억원(-52.8%) 등이다.
이승호 연구원은 "북중미의 경우 기존 아가매트릭스 외 신규 고객 대상 공급 계약 체결, 성장성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또 오세아니아의 경우 9월 뉴질랜드 단독 공급 계약 종료 후 매출 부재 가정, 재계약 시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수 경쟁사 인포피아의 실적 악화도 아이센스의 반사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2016년 주가수익비율(PER)이 23.5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견조한 실적에 비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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