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작! 하나된 체육!’기치로 엘리트체육+생활체육 통합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체육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통합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창립한다.
체육단체 통합은 지난해 3월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것으로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확립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통합 광주시체육회는 18일 광주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초대 통합체육회장인 윤장현 시장을 비롯한 체육단체 관계자와 시 체육회 대의원 48명, 시 생활체육회 대의원 48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광주광역시체육회 규약을 의결하고, 통합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윤장현 시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양 체육회는 지난 12일 종목단체 82개 중 56개 단체의 통합 출범을 결의한 바 있으며 현재 통합이 진행 중인 종목단체도 통합 시체육회가 출범됨에 따라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체육회는 통합된 힘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체육정책을 개발해 광주체육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활체육에서 발굴된 선수들을 엘리트체육과 연계 육성해 경기력을 향상 시키고, 은퇴한 엘리트 선수들이 생활체육 지도에 투입되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통합체육회 설립기획단’의 광주시체육회 규약 승인과 임원에 대한 인준 절차 후 3월 중순 이사회를 거치면 통합체육회 활동이 활발해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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