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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식사배달지원 대상자 큰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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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식사배달지원 대상자 큰 폭 확대" 16일 장성군은 지역 내 거동불편 재가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식사배달사업 대상자를 당초 170명에서 60명 늘어난 23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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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170명에서 230명으로 확대 지원…어르신 복지체감도 향상

[아시아경제 문승용]장성군이 재가복지서비스 중 하나인 식사배달사업의 대상자를 큰 폭으로 확대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거동불편 재가어르신에게 제공하는 식사배달사업 대상자를 당초 170명에서 60명 늘어난 230명으로 확대한다.

장성군여성자원봉사회를 통해 시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성인 1인이 3~4일 동안 섭취할 수 있는 양의 밥, 국과 반찬 5종을 주 1회씩 배달하는 서비스다.


또한 매주 식사배달 시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안부확인 등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역 내 거동불편 어르신 170명을 선정해 지원했으나, 가족관계가 단절되고 이웃과 왕래도 부족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발견됨에 따라 지원책을 고심해 왔다.


이에 군은 군비 1,700여만 원을 추가로 투입, 새롭게 발견된 거동불편 재가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읍·면장 추천자 등 60명을 포함해 총 23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식사배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두석 군수는 "저소득 재가어르신 식사배달사업의 확대를 통해 지역의 그늘진 곳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지역 내 자원연계로 지속적인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사업 외에도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쳐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에게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사업, 댁내 응급장비 구축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안전서비스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며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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