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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일반서점서 책빌려주는 '도서대출제' 도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공공도서관 회원이 되면 관내 3곳 일반 서점에서 새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1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 제도는 용인시민이 공공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한 뒤 서점에 가서 읽고 싶은 책을 정해 그 자리에서 대출받고 3주 이내에 반납하는 서비스로 책값은 도서관에서 서점으로 지불한다. 시민들은 한 달에 1인당 5권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반납한 도서는 도서관 장서로 등록된다.

이 제도를 이용하려면 관내 공공도서관 14곳 중 1곳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지정된 용인ㆍ동백ㆍ수지문고 등 3개 서점에서 책을 빌리면 된다.


용인시는 지난해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이 제도가 시민들의 독서 편의 증진과 지역서점의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등 참여자와 서점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보고 이를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 대출제는 시민들은 원하는 양질의 도서를 언제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도서관은 장서로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참여 서점도 연내 2곳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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