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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정현(69위·삼성증권 후원)이 ATP투어 대회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첫날 단식 경기에서 다비드 고핀(17위·벨기에)을 맞아 0-2(3-6 1-6)로 패했다.
1세트 정현은 3-3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내줬다. 2세트에서도 한 게임만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한편 정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22일 개막하는 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나선다. 이 대회에는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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