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국회의원 총선거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국의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대응과 선거상황의 실시간 파악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선거종합상황실은 10개팀, 40여명으로 구성돼 불법 선거운동 행위를 단속한다.
특히 ▲ 홍보성 및 착신을 이용한 불법 선거여론조사 단속 ▲ 언론사와 입후보예정자 간의 불법적인 유착관계에 의한 여론왜곡행위 단속 ▲ 특정 지역?사람 및 성별 비하?모욕 행위 등에 대한 단속 ▲ 사전?선상?재외선거 통합 관리 ▲ 주요 현안사항 대응 및 처리기준 마련 등에 집중한다.
중앙선관위는 여론왜곡 행위와 비방·흑색선전 행위 등 국민의사를 왜곡하는 5대 중대선거범죄에 대해 전담 광역조사팀과 과학적 조사기법인 디지털포렌식 등 단속역량을 총 동원해 엄중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총선 관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 사전투표 및 개표시연회 개최 ▲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CCTV 설치 ▲공모에 의해 선정된 일반인의 개표참관 ▲ 교통 불편지역 및 투표참여 불편자에 대한 이동차량 지원 등을 제공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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