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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차 시대 개막] 교통사고·체증 급감…사회경제적 효과 年156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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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년 고속도로 사망률 50% 감소…삶의 질과 생산성도 크게 개선

[무인 자동차 시대 개막] 교통사고·체증 급감…사회경제적 효과 年1565조원 자율주행차 상용화 단계와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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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을 통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 주행 안전성 제고로 교통사고ㆍ체증 감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들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연간 교통사고 비용은 5조6000억달러(약 6742조원)로 자율주행 차량으로 연간 1조3000억달러(약 1565조원)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경우 자율주행차 보급률이 90% 이상일 때 연간 사망자는 2만17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25년 고속도로 사망률 50% 감소, 교통사고 비용 약 5000억원의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와 정보통신ㆍ도로ㆍ측량기술 등 산업 간의 융합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의 부가가치 증대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고령자ㆍ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고와 주차효율의 향상으로 기존 주차공간 75%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해진다. 특히 통행시간을 업무ㆍ여가 시간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삶의 질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운전자는 하루 평균 50분, 연간 12일의 여유 시간을 창출할 수 있다. 연간 1400억달러(약 168조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교통량 감소로 에너지와 배출가스도 감소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 때문에 정부에서도 미래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자율주행차 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전용도로 자율주행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295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속도로에 이어 133㎞에 달하는 국도 구간에 대해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정밀 도로지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위한 실도로 테스트도 지원한다.


내년 말까지 정밀 수치지형도 등 관련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의 대규모 시범운행을 통해 자율주행차의 기술력과 함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상용화 제도를 완비한 후 자율주행 3단계 수준에서의 부분적인 상용화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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