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종텔레콤은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 1주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2013년 5월부터 미국 아리아카(Aryaka)와 제휴해 글로벌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트래픽 증가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 인터넷회선, 국제전용회선, WAN(Wide Area Network)가속기 등의 전통 방식에서 벗어나 전 세계적 국제사설전용회선으로 구축된 아리아카만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이는 한국 본사와 해외 법인 간 보다 빠르고, 저렴할 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업무용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 서비스 성능 대비 파일전송은 5~10배 이상, 웹 로딩 시간은 2배 이상의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 국제전용회선 대비 약 30%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약 3배 정도의 도입 시간 단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강병관 세종텔레콤 서비스 담당자는 “해외지사에서 본사의 그룹웨어, ERP(전사자원관리), 파일전송 등 업무용도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있어 속도가 느려 업무능력 및 생산성 저하에 고민하는 기업 담당자에게는 세종텔레콤 ‘글로벌 네트워크 가속서비스’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네트워크가 자주 끊어지고 느려지는 현상에 고충을 겪던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당사 서비스를 도입한 후, 네트워크 안정화와 속도 개선 뿐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까지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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