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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연세대 황상민 교수 “이유엔 다른 배경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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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연세대 황상민 교수 “이유엔 다른 배경 있을 것” 사진 = 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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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 11일 연세대 대학본부가 황상민 심리학과 교수를 해임한 것에 대해 황 교수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11일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황 교수에 대해 '외부 겸직 위반' 사유를 들어 교원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의결했다.


연세대는 황 교수가 자신의 부인이 설립한 연구소 연구이사로 재직하면서 연구비를 받아 겸직 금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이같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황 교수는 해임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며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황 교수는 "연구소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을 뿐 월급을 받은 것도 아니고 작년 초 이미 명목상 연구이사일 뿐이라고 학교 측에 소명한 사안이다"라며 "이런 이유로 정교수를 해임한 데는 다른 배경이 있을 것"이라고 해임 결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황 교수는 여러 심리학 교양서적을 저술하고 언론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등 대중적으로 유명한 심리학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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