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황찬현 감사원장은 11일 김상규 조달청장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했다. 김 조달청장은 14일 퇴임 예정인 진영곤 감사위원의 후임이 될 예정이다.
김 청장은 1961년 경남 마산 출신으로 1985년 행정고시를 통해 국세청에서 시작해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거쳐 재정업무관리관, 조달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감사원은 김 청장과 관련해 "재정·경제 분야의 보기 드문 전문가이자 풍부한 공직경험을 갖춘 정통관료로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에 겸손한 처신으로 조직 내?외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사원 관계자는 김 청장에 대해 "예산?기금?계약 분야 전반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재정?경제 분야 감사에 있어 탁월한 안목을 갖춘 감사위원 적임자라고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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