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12일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 규모에 따라 글로벌 성장(매출 400억~1조원), 도약(매출 100억~1000억원)으로 구분한다.
정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및 월드클래스300(글로벌성장단계) 후보기업 50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글로벌도약단계) 후보기업 120개사를 선발한다.
이들 기업에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기업당 연간 최대 15억 원을 지원하고 ▲지식재산(IP)등 전문분야 교육 및 상담(컨설팅)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수립과 마케팅 비용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사업별 신청요건과 자세한 지원내용은 산업부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부터 대구, 부산, 대전, 수원, 광주 등 5개 권역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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