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J오쇼핑, 14개 중소기업과 중남미 총판 계약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휴롬, PN풍년, 해피콜, 송학 등 중소기업 14개사 참여
멕시코 및 중남미 판매망 제공


CJ오쇼핑, 14개 중소기업과 중남미 총판 계약
AD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CJ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 14곳과 총판계약을 맺고 멕시코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에 한국상품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멕시코에 'CJ그랜드쇼핑'을 설립하고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CJ오쇼핑은 지난 해 말부터 휴롬, PN풍년, 해피콜, 송학, 리우앤컴 등 국내 14개 중소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1월 말 멕시코 및 남미지역 총판에 대한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판매 범위 등 계약 조건은 업체별로 조금씩 다르며 기간은 1~3년이다.


CJ오쇼핑은 해당 제품들을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외에도 현지 소셜커머스, 온라인쇼핑몰, 방문판매 네트워크, 대형 마트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는 현지 파워 블로거들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실시한다. 이들 14개 중소기업들 외에도 CJ오쇼핑은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라네즈), 락앤락과도 총판계약을 맺고 CJ그랜드쇼핑의 TV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해당 업체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이번 총판계약으로 약 150억원 규모의 신규 해외 취급고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 확대 외에도 한국 상품의 우수한 이미지를 중남미 고객들에게 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오쇼핑은 한국 상품의 중남미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글로벌상품소싱 전문 자회사인 'CJ IMC'의 멕시코 법인 내에 마케팅 조직을 신설할 예정이다. 상품 판매를 통한 매출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상품 별 타겟에 맞는 유통채널을 공략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으로 한국 상품 판매를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다.


유찬우 CJ IMC 멕시코 법인장은 "현재 멕시코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유통업체와 소셜커머스 업체, 현지 화장품 전문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사업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중남미 총판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CJ IMC와 함께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고,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