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로 알려주는
시간, 알림 정보 등 '퀵 커버' 창으로 확인
케이스 닫은 상태서도 케이스 전면 터치해 전화 수신과 알람 제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는 11일 전략 스마트폰 'LG G5' 신제품 행사에 앞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케이스 '퀵 커버'를 공개했다.
퀵 커버는 G5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최적화한 전용 케이스다.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으로 시간, 문자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소비자 패턴을 고려한 기능이다.
LG전자는 "퀵 커버 창을 통해 확인하는 올웨이즈온은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폰 화면을 켜는 회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화면을 켜고 끄는 회수를 줄일 수 있는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케이스를 닫고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아도 퀵 커버 창을 통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의 시간, 요일 등 기본정보는 물론 문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알림 여부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G5의 퀵 커버 창 세로 길이를 V10 대비 2배로 확장해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등 케이스 창으로 보여주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였다.
케이스를 닫은 상태에서도 케이스 위를 터치해 전화를 받거나 거절할 수 있으며 알람 제어도 가능하다. 이는 ‘G5’의 퀵 커버 앞면 전체에 케이스 터치 기능을 적용한 덕분이다.
LG전자는 G5 디자인과 어울리도록 퀵 커버에 메탈 느낌의 매끈한 필름과 반투명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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