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49센트(1.75%) 하락한 배럴당 27.45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83센트(2.74%) 오른 배럴당 31.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다양한 재료가 시장에 나오면서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주일 사이에 74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360만배럴 증가였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증가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것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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