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는 “앞으로 미국을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더 위대하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자축했다.
그는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이곳에서 아름다운 승리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IS(이슬람국가)를 때려 잡을 것이고 아무도 우리를 괴롭히지 못하게 아주 크고 강하고 힘있는 군대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밖에 총기 규제 옹호, 멕시코 국경 봉쇄 강화 등 자신의 주요 공약을 되풀이해서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이제 (다음 격전지인) 사우스캐롤라이나로 가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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