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최근 8개월간 테러 관련 트위터 계정 12만5000개를 정지시켰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정지된 계정 중 대부분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테러 협박이나 선전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위터는 스팸 메일을 걸러내는 기술을 활용해 테러 관련 계정을 1차적으로 골라낸 뒤, 2차적으로 사람이 계정 정지 여부를 결정했다.
미국 정부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회사들에게 테러활동 선전이나 지원 계정을 적발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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