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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원샷법, 산업체질 개선기대…서비스·노동개혁법 통과돼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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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원샷법, 산업체질 개선기대…서비스·노동개혁법 통과돼야"(종합) 전경련은 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30대 그룹 사장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장관 초청 3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 장관(사진 오른쪽)을 비롯한 내빈들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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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경제계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이 처리된 직후 일제리 논평을 내 기업경쟁력과 산업체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환영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추광호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국회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 여야 합의로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원샷법인 기업의 사전적, 선제적 사업재편을 촉진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 본부장은 이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서비스산업발전법안, 노동개혁법안 등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 법안도 조속히 통과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원샷법으로 기업의 사업재편 절차가 간소화되고 규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사업재편 활동이 가속화돼 우리산업의 체질이 강화되고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생태계의 선순환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아울러 모든 경제주체들이 염원하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주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월 수출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수출회복을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 등 단기적인 노력과 함께 우리 기업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면서 "원샷법은 기업들이 신속한 구조조정을 통해 산업의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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