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 달 1일 10개 기관을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지정한다고 4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3년 2월1일에 수도권 대학 세 곳 등 13개 기관을 2급 문화예술교육사 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이들 기관의 지정 기간이 만료돼 다시 진행한 것이다. 전문가와 내부위원으로 심사단을 꾸리고 서류 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으로 중앙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부대, 계명대, 대구예대, 부산대, 예원예대, 호남대, 전남대 등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단 대구예대와 예원예대, 전남대는 올해 실적을 검토하고 내년 1월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기획·진행·분석·평가 및 교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국악, 연극, 디자인, 사진, 무용, 음악, 미술, 공예, 만화, 영화 등 여덟 가지 분야로 나뉜다. 2013년부터 시행돼 그동안 7782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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