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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중독예방전문가' 5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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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중독예방과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중독예방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중독예방 전문가 역량강화 연수는 학교에서 흡연, 음주, 약물 오남용, 성교육 등을 담당하는 교사와 관리자, 일반직 중 희망자를 모집해 기본 연수과정을 통해 200명을 양성한다. 이어 기본 연수 이수자 중 50명을 선발해 심화연수를 통해 학교 내 중독예방교육과 인력풀 담당자로 활용하는 교육이다.

경기교육청은 올해 연수의 경우 교사, 관리자, 일반직 등을 대상으로 기본연수 30시간 2회, 심화연수 30시간 1회를 실시한다.


기본연수는 남부권역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동남보건대학교에서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북부권역은 5일까지 진행된다.

기본연수는 청소년 흡연과 상담전략, 재 흡연예방방법, 금연교실의 노하우, 청소년의 중독실태와 문제점, 대중매체와 청소년 건강, 청소년 문화와 사회적 책임 등의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심화연수는 오는 2월5일부터 18일까지 동남보건대에서 30시간 연수로 진행된다. 기본연수를 받은 교육생 중 전문가과정을 통해 전문가 인력풀에 참여해 활동할 교사들이 연수를 받게 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중독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역량이 강화돼 학생들의 중독예방 교육과 방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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