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횡단보도로 뛰어드는 보행자, 운전자 시야를 벗어난 낙하물 등을 미리 알려주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이 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2014년까지 연구개발(R&D)을 완료한 C-ITS를 대전~세종 간 87.8km구간에서 오는 7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TS는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주변 차량, 도로변 기지국과 사고, 낙하물, 공사장 정보 등 도로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개발한 메시지 암호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래부와 협력하기로 하고, 관련 보안기술 개발 및 보안체계 구축방안 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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