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삼성물산은 홍콩에서 진행하는 지하철공사 발주처 MTRC가 지난달 주관한 2016 안전컨퍼런스에서 무재해 600만인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곳 현장은 복잡한 도심에 있어 24시간 주변 교통상황을 점검하고 통행로에 안내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앞서 같은 발주처로부터 지난해를 포함해 3회 연속 안전관련 대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홍콩정부와 홍콩건설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은 적이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쿠웨이트 클린 퓨어프로젝트(CFP) 부지조성 프로젝트의 발주처 KNPC로부터 안전분야 대상을 받았다. KNPC는 공사를 맡은 건설사 12곳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활동, 환경법규 준수, 정유시설 내 안전작업방침 이행활동 등을 따져 상을 줬다.
이에 앞서 지난달 6일 신도시 도로공사를 수행중인 카타르에서도 발주처로부터 안전ㆍ보건관리분야에서 총 4건의 상을 받았다. 회사는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안전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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