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남대병원, 병문안 개선 실천 MOU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전남대병원, 병문안 개선 실천 MOU 체결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3일 보건복지부·광주광역시·광주시 동구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MOU를 체결했다.
AD


"4일 보건복지부·광주시·광주 동구청과 협약"
"감염대책협의체의 ‘병문안 기준’실천·홍보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3일 보건복지부·광주광역시·광주시 동구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MOU를 체결했다.


이날 전남대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김상희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염방열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남현 광주시 동구보건소장·류재광 광주·전남병원협회장 등 정부·지차제·병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전국을 긴장과 불안 속으로 몰았던 메르스 사태와 같은 감염성 질환의 확산 요인 중 하나가 제한없는 병문안이었던 점을 감안, 정부·지차제·의료계가 적극 협력해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병문안 자체를 줄여 나가도록 병문안 개선 및 홍보 추진 ▲의료관련감염대책협의체에서 권고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적극 실천 ▲협약 참여기관 자체적인 홍보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이다.


전남대병원은 현재 원내 홍보시스템을 활용한 캠페인, 방문객 면회시간 지정, 환자 감염예방 마스크 착용, 발열·기침 내방객 출입 제한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선 방문객 면회 신청서 작성도 실시할 방침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문안 문화 개선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감염성 질환 예방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환경개선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