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항공기 부품 제조기업 하이즈항공은 부산시와 공장 신축과 본격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부산시가 하이즈항공의 신규공장 증설과 관련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하이즈항공은 공장 신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산학협력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이 날 행사에는 하이즈항공의 하상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부산광역시장, 한국노총 부산지역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즈항공 측은 "신규공장을 오는 3월 착공해 8월에 완공할 예정"이라며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신규 수주물량 생산이 가속화됨은 물론, 약 300여명에 이르는 신규 고용창출이 발생해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즈항공은 최근 중국의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일본 신메이와사와 기술인력교류 MOU에 나서는 등 사업확대 및 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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