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이즈항공이 중국 업체와 계약을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6분 하이즈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5.15% 오른 1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이즈항공은 중국의 상해항공기제조유한공사(SAMC)와 6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보잉사 B737 기종의 꼬리날개 중 수평날개 부분 총 8품목에 대한 500대 분의 장기공급계약이다. 계약금액은 69억2800만원으로, 2014년 매출의 22.14%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30일까지다.
하이즈항공 관계자는 "주력제품인 B787기종 날개부품 공급을 통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이번 계약은 B737기종의 구형 모델뿐 아니라 신형 모델의 부품까지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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