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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한끼] 여름같이 뜨겁게! '홍합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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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기는 봄같이 하고 국 먹기는 여름같이 하며 장 먹기는 가을같이 하고 술 먹기는 겨울같이 하라’ 조선 시대, 부녀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임신, 출산, 육아 등을 기록한 책인 ‘부녀필지’에 나온 이야기로 밥은 따뜻한 것이 좋고 국은 뜨거운 것이 좋으면 장은 서늘한 것, 술은 찬 것이 좋음을 의미한다.


우리 식탁에는 뜨거운 음식들이 많다.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한 그릇 먹고 나면 잘 먹었다는 소리가 절로 난다. 특히 바쁜 하루 일과 때문에 제때에 식사를 하지 못했다면 뜨거운 국물을 한 그릇 먹어야 속이 편안해진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겨울철 뜨거운 국물로 딱! 떠오르는 건 칼국수일 것이다.


지역마다 국물 내는 방법이 달라 서울이나 경기도에서는 주로 사골국물에 가는 면발의 제물칼국수를 만들고 충청도에서는 닭고기 국물을 우려 중간 면발의 건진 칼국수를, 해안지역에서는 해산물 국물에 굵은 면발의 칼국수를 끓인다.


홍합칼국수
[삼시한끼] 여름같이 뜨겁게! '홍합칼국수' 홍합칼국수. 홍합은 10~12월이 제철이며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 요리로 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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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홍합(껍질 있는 것) 400g, 칼국수 2인분, 감자 1/2개, 애호박 1/6개, 실파 2줄기, 깨소금 약간, 소금, 후춧가루 약간, 고추장 1.5, 다진 마늘 0.5, 국간장 1


만들기

▶ 요리 시간 35분

1. 홍합은 깨끗이 손질하여 물에 씻어 건진다.

2. 감자와 애호박은 굵게 채 썰고 실파는 3cm 길이로 썬다.

3. 냄비에 홍합과 물 4컵을 넣어 끓이다가 홍합이 익으면 홍합을 건져 내어 국물을 만들고 홍합은 살만 떼어 준비한다.

(Tip 홍합 껍질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나 껍질을 제거하면 먹기에 편하다.)

4. 국물에 고추장, 다진 마늘, 국간장을 넣어 끓이다가 감자와 칼국수를 넣어 넣는다.

5. 감자가 익으면 애호박과 실파를 넣고 끓인다.

6. 애호박이 익으면 홍합을 넣어 1분 정도 끓인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깨소금을 넣는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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