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학생들은 자신들과 함께 비를 맞아 줄 선생님을 원한다며 선생님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만드는 데 대단히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일 오후 고양 동국대 상영바이오관에서 열린 '중등 복직 및 사립특채 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에서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개 호칭으로 말하지만 오직 교사는 선생님이라는 존칭을 사용한다"며 "선생님은 아이들의 미래와 꿈을 만들기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선생님들이 (학생들의)우산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은 나와 함께 비를 맞아 주는 선생님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우리가 수업을 하는 것, 아이들과 만나 공부를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 주는 것이며 새로운 느낌, 새로운 이해, 새로운 감동을 처음으로 만드는 소중한 일"이라며 "그 일에 선생님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아울러 "혁신학교는 선생님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보태자"고 제안했다.
중등 복직 및 사립특채 임용예정교사 직무연수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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