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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숨 고르기 국면에 살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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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월 국내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경기친화적 스탠스, 산유국 감산 논의 등으로 유가 하락세 진정, 중국 춘절-양회효과로 인한 경착륙 우려 완화, 국내 총선이전 경기부양적 기조 강화로 반등할 전망이다.


다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해석이 다소 엇갈리면서 추후 미국 경제지표 및 매파의 구성 비율이 높아진 연준위원들의 발언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경계감 상승 가능성은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위안화 절하, 유가 급락,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이 연초 국내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들 외부 변수의 변동성이 완화되며 국내증시 또한 반등에 성공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에도 똑같이 일어났던 일이다.


올 연초 급락도 비슷한 뉴스의 영향을 받았다. 위안화 환율의 절하 소식은 국내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중국의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도입 첫날부터 중국증시의 변동성을 확대했다. WTI유가는 작년 연말 심리적 지지선으로 평가받던 40달러가 힘없이 무너진 데 이어 20일에는 30달러를 하회했다.

낙폭과 함께 중요한 것은 하락의 속도인데 이는 코스피지수의 60일 이평 이격도로 확인이 가능하다. 대체로 90~95에서 연중 저점이 확인되는데 지난해 8월 급락 시기에는 90을 일시적으로 하회하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저점의 이격도는 93.4였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된다면 이를 기회로 삼아 올해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4분기 실적이 큰 폭의 어닝쇼크를 보임에 따라 실적 전망치 역시 눈높이를 낮춰야 할 상황이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 일회성 이익이라 볼 수 있는 옛 한전부지 매각 차익을 제거한다면 지난해 코스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7.8% 수준에 불과하다.


매크로 측면의 변화도 눈여겨 봐야 한다. 최근 글로벌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최근의 저유가를 감안한다면 지난해 매출원가율이 낮아진 영향이 올해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은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 건설, 기계, 조선이 대표적이다. 2~3년 감익 기조 이후에 올해 턴어라운드로 증익 가능성이 높은 업종이다. 금속 및 광물, 무역, 섬유 및 의복을 꼽을 수 있다.


관심종목으로 대림산업, GS건설,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일신방직, 현대미포조선, LG상사, CJ대한통운을 추천한다.


◆문정희 KB투자증권 연구원=2월 코스피 시장은 보합 수준을 전망한다. 이는 글로벌 매크로 변수에 따른 시장의 우려가 여전히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하락과 거래량 감소가 변동성을 낮출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전략 차원에서 실적 가시성이 낮은 업종을 피한다면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월과 같이 외부변수에 의한 시장 낙폭이 과도하게 발생 시 지수형 ETF 및 실적과 배당 기대감이 유효한 대형주를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2월 포트폴리오 종목으로는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롯데케미칼, 한온시스템, S-Oil, 현대백화점, CJ E&M, 동아에스티, 이노션을 선정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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