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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아이오와주 코커스 승리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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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2일(현지시간)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을 가까스로 제쳤다.


미국 민주당이 2일(현지시간) 아이오와 당원대회(코커스)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앤디 맥과이어 아이오와 민주당 의장이 성명을 통해 "오늘밤 나온 결과는 아이오와주 민주당 코커스 역사상 가장 근소한 차이였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클린턴 캠프도 성명을 통해 클린턴 전 장관이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이 샌더스 의원과 긴 싸움을 벌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샌더스 의원은 '정치혁명'을 향한 미국인의 열망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주당 개표 상황은 역대급 초접전 '박빙 승부'였다. 2일 오전 3시(디모인 현지 시간)를 넘겨서야 민주당은 클린턴 전 장관의 승리를 선언했다.


CNN은 개표율이 오전 3시께부터 클린턴 전 장관이 49.9%, 샌더스 의원이 49.5%의 특표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클린턴 전 장관이 이기더라도 마치 패배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의 마틴 오맬리 전 메릴랜드 주지사와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가 경선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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