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금융소비자리포터(이하 금소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금년 ‘금소리'는 홈페이지를 통한 일반공모(296명), 소비자단체 및 금융협회 등의 기관추천(79명)을 통해 37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금소리는 한해 동안 금융소비자를 대표햐 금융거래상의 불편사항,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금감원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3년간 총 3211건의 제안사항이 접수됐다. 이중 915건(28.5%)이 금융감독·검사 업무에 활용됐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소리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 제공 및 제보수당 지급 등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금소리가 제안하는 불합리한 금융관행 및 제도개선 사항 등 소비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감독·검사 업무에 반영 할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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