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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중공업,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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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중공업이 하락세다.


2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4.33% 내린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 CS증권 등이 매도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중공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21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71% 감소한 299억원을 기록했다.


정우창 연구원은 "영업이익 부진은 마진이 적은 해양 생산설비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38%에서 40%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희망퇴직 비용 역시 300억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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