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외식업계, 설 선물세트 판매 봇물(종합)

-부담없는 비용에 브랜드 콘셉트 전달할 수 있는 실속 선물로 준비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외식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있다.

과거 식품을 비롯한 유통업체들에게 명절이 대목이었다면 최근에는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자사 브랜드 콘셉트를 잘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일환으로 명절 선물세트를 출시하는 추세다.

답례떡 전문기업 떡담은 설 명절을 맞아 명품 오메기 24구, 48구 세트 등 총 15종 설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떡담의 명품 오메기 24구, 48구 세트는 오메기떡과 함께 미니곶감 화과자, 찰떡샌드, 사색경단 등으로 구성됐다. 떡담의 24구, 48구 오메기떡 구성은 제주 오메기떡을 중심으로 씨앗 오메기떡, 호두 오메기떡 대추 오메기떡 등 다양하다.

씨앗 오메기떡과 호두 오메기떡은 영양과 두뇌활동에 좋은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 제품이며, 대추 오메기떡은 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추를 얇게 넣어 대추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떡이다.

떡담의 모든 떡은 주문과 동시에 쪄낸 후 급속냉각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하며, 먹고 남은 떡은 냉동보관 후 다시 해동해도 변하지 않는 맛을 제공하기 때문에 보관이 편리하다.

카페베네는 설을 앞두고 더치커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설 선물세트로 출시된 카페베네 스페셜 더치커피 세트는 더치 커피(375ml) 두 병과 리유저블 컵으로 구성됐다. 전국 카페베네 매장과 롯데마트 온라인몰, 수도권 롯데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페베네 매장에서 판매되는 설 선물세트는 깊은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더치 콜롬비아 수프리모'와 풍부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바디감으로 최고의 커피라 불리는 '프리미엄 더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로 구성됐다. 카페베네 로고가 새겨진 대용량 콜드컵을 추가 제공해 실용적이다.

롯데마트 온라인몰과 수도권 롯데마트에서 만날 수 있는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블랜딩 더치커피'와 '프리미엄 더치 케냐 마운틴 엘곤'에 보온성이 좋은 카페베네 루핀 텀블러 세트, 또는 '프리미엄 더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프리미엄 더치 과테말라 아티틀란'과 텀블러 세트 등 총 2종으로 판매된다.

오설록은 설을 맞아 ‘제주 프리미엄 블렌딩 티 컬렉션’을 비롯해 ‘오설록 제주 명차 모음 세트’, ‘메모리 인 제주’, ‘오설록 베스트티 컬렉션 3종’ 등을 선보였다. 제주 프리미엄 블렌딩 티 컬렉션은 제주 프리미엄 티백 제품들을 낱개로 포장해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은 선물세트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sullaimall.com) 등을 통해 설 선물을 최대 40% 할인판매하고 있다. 인기메뉴인 한우불고기2호(1.5kg)는 7만원, 한우불고기3호(2.25kg) 10만원, 술래양념2호(16대) 10만원, 술래실속3호(술래양념16대+한우불고기750g)는 12만원, 왕갈비3호(왕양념갈비6대) 16만원, 한우찜갈비3호(2.4kg/냉동) 25만원에 판매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