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신입·경력 채용 경쟁률 300대1

-신입·경력 직원 모집, 경쟁률 300대 1
-채용모집분야, 본사 글로벌·영업·마케팅·구매부문, 충북 진천 공장 자재·보일러 운영·생산지원·품질관리 부문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종합생활용품기업 피죤은 올해 신입·경력 직원 모집에 인재들이 대거 지원, 3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 모집 분야는 서울 역삼동 본사의 글로벌, 영업, 마케팅, 구매 부문과 충북 진천 공장의 자재, 보일러 운영, 생산지원, 품질관리 부문이다.

해당 분야에 지원한 인원은 일주일 간 약 3000여명으로, 온라인 피죤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제출했다. 피죤은 이번 채용에서는 특별히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공채의 80%를 20대 청년들을 뽑기로 했다.

피죤은 어려운 경영 속에서도 매년 신입·경력 공채를 뽑아왔으며, 올해로 38기째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도 약 10여명 내외의 공채 인재를 뽑아 청년 취업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이주연 피죤 대표는 "회사의 사훈인 항진은 후배를 육성하지 않고는 영원히 발전할 수 없다는 의미"라면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찾아 선발, 양성 하는 것이 회사 발전의 단단한 밑거름이 되며, 동시에 취업난 해소로 국가 경제 성장에도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라고 말했다.

지원자들은 서류심사와 실무자 면접과 임원 면접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다. 인재들은 약 4주간 신입입사자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