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10년만에 돌아온 성장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고정비를 활용해 저도기호주 등 주류산업 내 신제품을 출시하고 영업한흔 데 필요한 단위당 추가비용은 경쟁사 대비 적을 것"이라며 "주류산업의 신제품 효과로 인해 가동률이 상승할 경우 고정비 레버리지가 가장 높은 주류기업"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하이트진로의 연간 소주 및 맥주 매출은 8000억~9000억원"이라며 "만약 신제품이 자몽에이슬과 같은 연 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해주면 해당 부문 매출을 4~5% 가량 성장시키고 가동률을 올려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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