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감이 꺽이면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2달러(5.95%) 하락한 배럴당 31.62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장중 1.85달러(5.14%) 하락한 배럴당 34.14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로 발표됐다. 지난 해 12월 지수는 49.7였고 시장의 예상치는 49.6였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감산 논의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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