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여자핸드볼 원더풀삼척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후보 답게 치열한 공방전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삼척과 SK는 1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17-17로 비겼다.
시즌이 개막하면서 양 팀은 이번 시즌 우승을 다툴 후보로 꼽혔다. 첫 맞대결은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했다.
SK는 이효진과 정소영이 활약하면서 앞서갔지만 삼척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경기 종료를 1분 남기고 삼척이 17-16으로 앞섰다. SK는 정소영의 중거리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삼척은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프리스로를 얻었지만 심해인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경기를 무승부로 끝내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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